지역방송

앵커>
현재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오염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죠.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오염 정화 작업을
맡고 있는데요.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업체가
정화 사업 입찰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이 확인됐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과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이야기 나눠보죠.
처장님, 컨소시엄에 참여한 5개 업체 중
1곳이 문제가 있다는 말씀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인가요?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업체 중 1곳 자격 미비, 행정 조치 처분 받아
"컨소시엄 구성 자체 부실" 주장

앵커>
해당 업체는 경찰 수사 등
조치도 받았죠?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문제 업체 경찰 수사 후 검찰 송치"
발주처 한국환경공단 "해당 업체 자격 제한 1년"

앵커>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밝혀져야 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입찰 과정서 자격 심사 제대로 했는지 확인해야"
"한국환경공단, 문제 확인 불구 입찰 진행했다면 '불공정'"

앵커>
현재 해당 업체가 포함된 컨소시엄에서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오염 정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 정화가 제대로 안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해당 업체, 환경 오염 정화 설계 담당
1년 반 동안 정화 작업 진행
설계 상 문제 여부 등 꼼꼼히 점검해야

앵커>
토양 정화 작업을 발주한
한국환경공단 측은
계약해지를 할 만큼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 결과에 따라서
공사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죠?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환경 오염 정화 전 과정 확대 검증 해야
현대건설컨소시엄 공사 진행 가능한지 확인해야
재입찰 시 공사 기간 늘어날 수 밖에
공기 준수, 완벽 오염 정화 중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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