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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선 지하화 추진한다" 구분사회(이재필 기자) 2022.08.18 17:06:50

앵커>
경인선 지하화는
부평을 포함한 인천 지역 사회의
숙원인데요.
인천시가 경인전철 지하화를 위한
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시작합니다.
/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쉽지 않은 과제인데요.
인천시민단체는 경인선 지하화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인선 개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인천.

인천시가 지역을 연결하는 첫 걸음으로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합니다.

(cg in)
지하화를 희망하는 구간은
인천역부터 구로역까지 21개역.

이중 인천 구간은 인천역부터 부개역까지
11개 역입니다.
(cg out)

경인선 지하화에 필요한 예상 사업비는
약 9조 5천억 원.

용역에는 경제성 분석을 통한 지하화 방안과
상부 구간 도시 재생 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인터뷰] 함동근 인천시 철도과장
저희가 이번 추경에 예산을, 9월 말에 확보가 되면
저희가 바로 금년 내에 바로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중앙부처와 협의를 해서
(경인선 지하화를)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경인선 지하화는
인천 지역 사회의 숙원입니다.

경인선은 1899년 개통돼
한국의 발전을 이끌었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을 단절시키고
도시 성장을 저해하는 부작용도 야기했습니다.

이에 인천시의회는 지난 2월
경인선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종혁 인천시의원 (지난 2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선로 아닙니까.
그런 부분도 이제 시대적 여건에 의해서 변화가 필요하다.

인천시민단체는 인천시의 이번 용역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경인선 지하화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의지라고 봅니다.
그런 맥락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지 표현을 했기 때문에
일단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라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인선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경제성 확보와 사업비 마련 등 난관을 딛고
경인선 지하화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헬로 티비 뉴스 이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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