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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4월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정식 운영합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나 구급차의 이동경로에 따라
자동으로 교통신호를 녹색상태로 유지 시켜주는 것으로
경주시내 주요도로 17개 구간에 시행됩니다.

Int)주낙영/경주시장
“골든타임인 4분 안에 도착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은 66% 되는데 우리 경상북도는 40%밖에 되지 않아요. 경주는 더 낮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경북 최초로 경주시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만들게 되면 빨리 출동해서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때문에 화재진압이라든가 심정지 등 급한 환자들의 목숨을 살리는 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경주시는 실제 지난 3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현장도착시간은 48%로 단축됐다며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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