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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앞으로 2년 곁눈질 않겠다'…밀양 르네상스 완성 집중 구분자치행정(장보영 기자) 2020.07.06 18:11:55

<앵커> 지자체 시장,군수를 뽑은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지자체별로 그간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짚어보고 있는데요,

재선 이후 어느덧 6년째
밀양을 이끌어오고있는 박일호 시장은
남은 2년이 밀양 르네상스 완성기라며
성과만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보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int> 박일호 / 밀양시장
지난 6년 동안 이것만은 자신할 수 있습니다.
수없이 토론하고, 시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6년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밀양 르네상스 시대'라는 목표로
밀양만의 가치를 찾는데 집중했고
나노산단과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밀양 르네상스의 완성기로 향하는 지금
박 시장은 청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밀양의 인구 구성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약 27%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 수혈이 시급합니다.

int> 박일호 / 밀양시장
대학조차 없으니까 다른 지역에 대학을 가고요.
다른데 간 김에 거기서 주저앉거나 직장을 잡아버립니다.
앞으로 일도 하지만 같이 즐기고 행복해질 수 있는 공간들을
밀양시가 어떻게 만들어가느냐….

박 시장은
나노도시, 스마트 농업 도시, 관광 도시
세 가지 과제를 통해
청년이 밀양을 찾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나노국가산단 기업 유치와 동시에
한국나노마이스터고, 폴리텍대학 등
교육 기관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집중합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유치한 만큼
농업의 스마트화도 선도합니다.

유통판로 다각화를 위한 밀양 물산도 설립해
청년 농업인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박일호 / 밀양시장
밀양 농업이 실질적으로 경상남도 1위 소득을 갖고 있지만
농업 기술에는 (다른 지역에) 뒤처진다….
스마트 6차 농업의 수도로 한 번 만들어보자 하는 그런 방향을 잡았고
준비가 되면 수도 선포식도 하며 밀양 농업을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얼음골과 위양지 등 생태관광에 더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관광 산업을 육성합니다.

최근 조성한 우주천문대, 기상과학관을 중심으로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 박일호 / 밀양시장
(기상과학관, 우주천문대 방문객의) 30%가 밀양학생이나
시민들이고 나머지는 외지분들입니다.
관광산업으로 또 기존 밀양의 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나노와 농업 관광을 바탕으로
청년이 찾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밀양으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헬로티비뉴스 장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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