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세기의 사랑과 이상을 담았다" 오페라 '허왕후' 첫선 구분문화교육(권정숙 기자) 2021.04.07 18:16:38

<앵커>
철기문화국가를 탄생시킨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이야기가
오페라 '허왕후'로 탄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여건도 이겨내며 첫선을 보인
오페라 '허왕후'를 권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수로 현장 씽크]

철기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가락국을 방문했다
백성을 위하는 김수로를 만난 허황옥.

수평적 인간관계를 추구했던 허황옥의 마음은 그에게 향하고,

[허왕옥 현장 씽크]

허황옥의 지혜와 도움으로
김수로는 가야의 왕위에 오릅니다.

단순한 건국신화를 넘어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과 이상이
고스란히 오페라로 탄생했습니다.

>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함께 만나고 사랑을 나누고 결혼에 이르게 되고 또 그들이 함께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서 이룩하고자 했던 그 '이상', 그것들을 예술작품으로 담아서 가야역사의 정신을 오늘날 많은 현대인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내로라하는 제작진과
100여 명이 넘는 출연진이 선보이는 웅장함은 압권.

특히 30여 창작곡과
섬세한 조명과 무대, 의상들이 어우러진 가야왕국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코로나로 함께 연습할 시간도,
예정됐던 2월 개막공연도 연기되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4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빈틈이 없습니다.

> 신선섭 예술감독
오페라라는 장르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했고 관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또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작품이 앞으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여성으로 이정표를 남긴 허왕후.

그 기록은,
비극으로 끝나던 여성이 주인공인 기존 오페라와 달리
희극이란 새 장을 열었습니다.

김해 오페라 허왕후는 8일부터 3일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첫선일 보인 뒤
전국의 무대를 찾아갑니다.

헬로티비 뉴스 권정숙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