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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전화연결] '잇다, 밀양아리랑' 첫 발간…성과와 의미 구분문화교육(권정숙 기자) 2021.09.09 17:25:51



<앵커>
밀양에는 지역민의 기억으로, 소리로,
문헌으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가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실까요?

[eff: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국악인 송소희 씨가 부른 곡으로 들어보셨는데요,

바로 밀양아리랑입니다.

지역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 전승돼온 이 밀양아리랑의 연구가
결실을 맺었습니다.

'잇다, 밀양아리랑'이란 제목으로
처음으로 책으로 발간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권정숙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1.
권 기자,
'잇다, 밀양아리랑'이 발간됐군요.
먼저 책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 네,

사실 밀양아리랑은
오래전부터 전승돼 왔기 때문에
상당히 익숙한 아리랑이긴 합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전승되고 자료도 산재해 있어서
데이터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발간된 '잇다, 밀양아리랑'이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밀양아리랑의 전승과 보존 단체 현황,
어떻게 부르는지,
또 그에 따른 연구자료를 모아
책자로 발표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발간을 위한 연구는 올 1월부터 시작됐고요,

'잇다,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편과
'잇다, 밀양아리랑: 전승현황'편,
이렇게 2권으로 발간됐습니다.


2.
의미가 남달라 보이는데요,
눈여겨볼 자료도 많고 성과도 크다면서요?

> 네, 그렇습니다.

책을 발간하기 위해 밀양문화재단은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자료를 찾기 위해
일일이 발품까지 팔아왔는데요,

그 결과 책에는
국내 학회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2~3건의 자료가 발굴돼 실렸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아리랑과 관련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리랑 전반적인 내용이 조사돼
데이터베이스화가 돼 있긴 한데,

이번 연구는
많은 아리랑 종류 중에 한 아리랑,
즉 밀양아리랑만 떼어내서 목록화하고 기록화한
첫 사례입니다.

또 책 중 전승현황 편에는
어린 친구들부터 어르신까지
60명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인터뷰와 구슬 자료가 있는데요,

이 중 마흔 분이 어르신으로,
어르신들의 구술채록이 자료화 됐다는 성과도 있습니다.


3.
자, 이렇게 귀한 성과를 담은 자료가 발간됐는데,
앞으로의 활용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계획이 나온 게 있습니까?

> 네, 그렇습니다.

현재 밀양문화재단에서도
밀양아리랑 아카이브를 만들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사이트와 연동작업이 진행되는데요,

완료되면
책 중 데이터베이스 편인 경우,

가령 책을 보다가
'이 자료 괜찮네'라고 생각한 부분을
밀양아리랑 아카이브에서 검색해 찾아볼 수 있고요,

더 세분된 설명과 함께
음악도 들어볼 수 있게 되겠습니다.

전승현황 편은
채록한 어르신의 구술자료와 인터뷰를 토대로
그분들의 소리와 노래를
음원 기록화로 남기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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