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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창녕 마늘' …가공식품도 인기 구분농림축수산업(표영민 기자) 2022.11.18 15:48:18

앵커)
창녕군은 마늘의 대표 주산지로 명성이 높습니다.

최근 한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지역의 이름을 딴 햄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창녕 마늘이 인기를 끌면서
장아찌 등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표영민 기잡니다.

앵커)
추수를 마친 늦가을 들녘,
황량한 들판 사이로 파릇한 풀들이 눈에 띕니다.

최근 파종을 끝내고
싹이 트기 시작한 마늘잎이
땅 위로 고개를 내민 겁니다.

(S/U)
마늘의 파종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초로
이 시기 파종해야 안전한 월동과 생육이 가능합니다.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창녕 마늘은
통이 크고 매운맛이 덜해
주로 깐 마늘 등 형태로 판매돼 왔습니다.

하지만 김장용, 생식용 마늘이란 한계를 넘지 못해
창녕마늘을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창녕마늘을 알리는 노력이 시작됐고,
프랜차이즈 상품으로 출시되는 등 호응도 얻었습니다.

여기에 지역에서도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창녕의 한 영농조합법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만드는 이곳의 재료는
창녕마늘입니다.

창녕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마늘이
장아찌 맛간장과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8년 전부터는 미국과 중국 등 판로도 확보해
창녕 마늘의 우수성을 세계로도 알리고 있습니다.

권수열/ 영농조합법인 대표
저희 창녕에서 생산한 마늘을 이용해서
장아찌와 소스 등 많은 제품들이
개발돼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소비자들께서도 믿고 많이 이용해 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한국인의 마늘 사랑,
요리의 조연이었던 마늘이
창녕에서 다양한 식품으로 재탄생해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표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주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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