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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30%의 시민을 대상으로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합니다.

변광용 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득 상위 30%의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가구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
저는 지금의 재난 상황이
단지 저소득층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거제시민 전체가 어느 때보다도
위태로운 상태라는 인식에 따라
이번 정책에서는 정부에서 포함시키지 못한
계층들을 포괄하겠습니다.

한편 거제시는
인구 24만 7천여 명 중 약 7만 4천여 명이
지원금 혜택을 받을 것을 보고
추경을 통해 7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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