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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4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상습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작년 6월까지 진주에 있는 자신의 자택 등에서 10차례에 걸쳐 아내를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의붓딸에게 심한 욕설 등 정서적 학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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