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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허브도시를 꿈꾸는 통영 구분경제(표영민 기자) 2020.02.07 19:09:16

앵커)
통영시가 소규모 LNG 허브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LNG 수출 도시로 도약을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 등
통영 조선업 중심지였던 안정국가산단입니다.

조선업 침체로 활기를 잃은 이곳에
통영시는 연간 100만 톤 규모의 LNG 수출이 가능한
LNG 터미널을 건설하기로했습니다.

7일, 16개 민간기업과 통영시는
소규모 LNG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LNG 수출 산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강석주/ 통영시장
오늘 협약 체결이 그동안 조선업 경기 침체 이후
무너져 내린 우리 통영의 제조업 기반을 다시 세우는데,
이번 소규모 LNG 허브 구축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NG 산업은
최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중심으로
LNG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LNG 수출에 사용되는
ISO 탱크컨테이너 제작 기술은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ISO 탱크컨테이너는
가정용 LPG 처럼 해상이나 육상 운송을 통해
LNG 배관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도
LNG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신문식/BK코리아 대표
중국이 한국을 따라오려면은
아무리 서둘러도 20년에서 30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LNG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통영시는 2천5백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ISO 탱크컨테이너 제작공장과
관련 시설이 들어서면
500여 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통영시는 소규모 LNG 허브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LNG 수출 도시로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헬로티비뉴스 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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