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시간, 헬로 이슈토큽니다.
오랜만에 스포츠 이슈 짚어보죠.
얼마전 경남 뿐 아니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소식,
바로 김해고 야구부의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 야구대회 전국 우승이었습니다.
창단 17년 만에 이룬 쾌거에
극적인 역전승이라는 기록까지,
도민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는데요,
오늘 그 성과의 배경과 함께
앞으로 지역 청소년 야구계가 나아갈 방향과 숙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패널 두분 소개합니다.
이번 김해고 야구부 우승을 진두지휘한
김해고 야구부 박무승 감독 모셨고요,
김해고 출신이기도 한, 후반기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1.
김해고 야구부 우승!
선수들의 투지 뿐만 아니라,
박무승 감독의 역할이 컸다, 라는 것이 전체적인 평가입니다.
이번 우승 일궈낸 후 어떤 심정이었는지요?
2.
김해시의 경사라는 평이 자자합니다.
이렇게 극찬을 받는 이유는 어찌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가능성이 없었던 지역 야구부의 우승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해시의원이자,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느끼는 바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장님 역시 김해고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여러모로 느끼는 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우승 소식 듣고 어땠습니까?
3.
김해시 야구부를 향한 관심이
지역 기업의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만큼 우승 전까지만해도,
김해고 야구부의 사정이 좋지 않았다, 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
이번 우승 이후, 야구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4.
굵직굵직한 지원과 협약의 이면에는,
김해시의회의 역할이 컸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가교 역할을 했는지요?
5.
현재는 아주 적절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가 세계인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인기가 바로 한국프로야구거든요.
특히 nc 다이노스의 경우에는
빠던이라는 신조어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사랑까지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해고 야구부 우승까지 우리 지역 야구 인기에 연장선을 그었는데,
지금이 경남지역 야구 인기에 추진체를 달 수 있는
최적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 시점이 좋은 기회, 즉 적기라고 생각하시나요?
5-1.
2023년 열리는 김해 전국체전을 준비하는데도,
어느 정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5-2.
사실 지역에서 큰 선수가 지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는 것은,
야구선수의 꿈의 단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김유성 선수는 nc 다이노스행이 유력하다,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6.
야구,라는 스포츠가,
단지 경기를 뛰는 선수만을 위한 지원이 되어서는 안 될 겁니다.
야구라는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야구를 할 수 있잖습니까?
여러 분야가 있을텐데, 이런 곳에도 교육, 지원, 인력 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6-1.
김해시의회와 김해시에서
단중장기적으로 야구 인력 양성이나 지역 프로야구단과의 협약 등을
꾸준히 검토해봐야 할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검토 가능성 있습니까?
7.
하나 더 짚어봐야 할 부분은, 지속성입니다.
이번 출발이 이벤트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관심, 또 지자체와 유관기관, 지역기업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이나 지원에도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어떻습니까?
7-1.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유념해서 듣는 위치에 있는 만큼,
김해시의회 의원이자 의장인 송유인 의장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꼭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 봅니다.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가장 기본적으로 나아가야할
지역 유소년 혹은 청소년 야구부에 대한 지원책,
어떻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8.
앞으로 김해고 야구부를 향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야구부를 이렇게 성장시키겠다,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8-1.
송유인 의장께서도 응원 메시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 우승에 빛나는
김해고 야구부의 승전보와
또 향후 지역 청소년 야구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김해고 야구부의 행보는
오늘이 정점이 아닌 시작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지역 고교 주말리그 대비로 또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자만하지 않고 늘 연마하는 자세로,
앞으로 지역 야구계의 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이슈토크는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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