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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꼭 지켜야 할 사항은? 구분사회(전주현 기자) 2020.07.06 18:11:55

[앵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식중독 사고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더 많은 환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식중독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 전주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31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유치원 폐쇄까지 들어갔던 안산 식중독 사태.

그 원인은
장출혈성대장균의 합병증 중 하나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이른바 햄버거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식중독 환자는 늘어난 추셉니다.

(CG1)올해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증상을
나타낸 환자 수는 6월 말까지 127명,

지난 2018년과 2019년
같은 기간을 비교해봐도
2배 이상이 많은 수칩니다. //

경남지역에서도
올해 5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창민 / 한마음창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런 식품매개성 감염증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감염이 아니고 오염된 음식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다 보니까. 아무래도 여름철이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음식 보관이 잘못되면서 균이 훨씬 더 많이 번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과 같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기온이 더 높아지는 8월 말까지는
식중독의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성림 / 창원시 보건여성국 보건위생과장
세정제를 사용해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잘 해야 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더불어 음식을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즉,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먹기를 항상 준수하고 냉장고 소독, 음식물 조리, 보관 등에 주의한다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여름철 질병까지.
병을 막기 위해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음식물을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헬로티비뉴스 전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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