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코로나19 백신이 25일,
경남에 도착했습니다.

그 현장 김영민 기자가 다녀왔는데요.

전화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김 기자,
경남에 코로나19 백신이 잘 도착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25일 새벽 6시쯤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한
5대의 백신 차량이 오전 11시쯤 경남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 동안 경남지역 요양병원 23곳과
보건소 20곳에 1만 2천여 명분의 백신 배송을 완료했습니다.
또 나머지 2만 2천여 명분은 27일 배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신 운송은 군과 경찰을 비롯해
수송 관계자들의 삼엄한 경계 속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제주 지역은
백신 수송과정에서 수송용기 온도 문제로 인해
백신이 전량 회수되기도 했지만,
경남은 큰 문제 없이 도착했습니다.


2.
다행이네요. 백신 접종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기자)
우선 25일 들어온 백신은 26일 9시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접종 대상은 의료진과 요양 시설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자와 종사자 2만 5천여 명입니다.

3.
그럼, 일반 경남도민들은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나요?

기자)
경남도는
2분기까지는 의료진과 코로나 대응요원, 만 65세 미만의 요양 시설 입원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3분기부터 이루어지며
올해 9월까지 전 도민의 70% 이상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4.
만약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경우 어떻게 되나요?

기자)
만약,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경우
가장 후 순위로 밀려나 4분기에야 맞을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시작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지금까지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상황 들어봤습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