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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하철역 없는 동네" …신월동 대중교통 정책은? 구분사회(심다혜 기자) 2020.07.31 18:04:11

<앵커> 양천구 신월동은 대표적인 대중교통 취약 지역이죠.

지하철이 없어 주민들이 날마다 출근길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할 정돈데요.

문제를 해결할 신월동의 대중교통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행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심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출근길 버스를 타려는 시민들로 붐빕니다.

부천 등에서 출발한 버스가 신월동에 도착할 때면,
앉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월동에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이렇게 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야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상순/ 양천구 신월동
"지하철역이 없어서 일단 출근길에 마을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야 하니까 불편하고…."

올해 6월 기준 양천구 신월동의 인구는 12만 4천여 명.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민들은 지하철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전월례/ 양천구 신월동
"빨리해주면 좋죠. 여기 뒤에 아파트가 생기고 하니까 더 혼잡해지고…."

[인터뷰] 한경루/ 양천구 신월동
"그래도 인구가 좀 있는데, 주민들이 있는데 지하철 이용하려면 버스를 타고 불편하니까…."

[CG]
양천구 신월동의 교통 문제 해법으로 불리는
서부광역철도와 경전철 목동선.

서부광역철도는
부천시 원종동에서 신월동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경전철 목동선은 신월동에서 당산역까지 잇는 노선입니다.//

서부광역철도는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싱크]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2020년 7월 29일, 헬로TV뉴스 서울)
"서부 지역 광역철도, 이 노선은 거의 이제 확정적이라고 보고 국회의원들끼리도 열심히 간담회도 하고 있고요."

서울시가 목동선을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승인 이후에도 예비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 설계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서울시는 "4~5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부광역철도와 목동선이 완공될 경우
신월동은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심다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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