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그렇다면 언론과 지방의회에서는
기장의 어떤 이슈들이 거론됐을까요?
중앙선관위의 '우리동네 공약지도'를 통해 확인해보니
기장은 조류독감과 '원전' 관련 이슈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차선영 기잡니다.

우리동네 공약지도, 기장군에선
cg>
언론에서 조류독감이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2016년에 이어 지난해 6월에도
기장군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서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졌던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cg>
조류독감과 관련된 검색어로는
발병과 양성반응, 고병원성 등이 나타나
조류독감 발병 당시 지역의 위기감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장군 언론보도 이슈 2위는
원전이었습니다.

cg>
5위 고리원전, 6위 고리, 10위 원전해체기술연구 등으로
상위 10위권 안에 원전과 관련된 이슈가 다수 링크됐습니다.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전 1호기의 영구 정지, 이로 인한 원전해체기술연구가
주목받았습니다.

또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가 재개됐지만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를 놓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던 것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cg>
원전과 관련된 검색어로는
안전성과 신고리, 핵발전소, 영구정지 등이
나타났습니다.

cg>
7위와 12위에 해수담수화와 수돗물이 언론보도 이슈,
상위권에 링크됐습니다.

바닷물을 수돗물로 만드는 해수담수화 시설은
방사능 오염 논쟁에 휩쌓여 가동을 중단했고,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0억원의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cg>
해수담수화와 관련된 검색어로는 수돗물, 플랜트,
주민투표, 강행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지방의회 회의록 분석 결과
기장군 의회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인 곳은
정관이었습니다.

인구 8만 명의 정관신도시와
이와 관련된 교육, 문화, 복지, 도시 인프라를
지방의회에서 주목했습니다.

cg>
정관과 관련된 검색어로 정관신도시, 아이,
좌광천, 어르신, 도서관, 문화관광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동네 공약지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대 폴랩에 의뢰해
2014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4년 동안
지역별 이슈를 분석한 자료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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