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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비상' 구분사회(차선영 기자) 2020.01.22 18:34:38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 처음
발생한 가운데 부산지역 거주자 2명이 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것이 확인됐죠.
일단 보건당국에서 지속적으로 이 두 사람의 상태를 확인중인데
세계적인 추세로 봤을 때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은 개개인의 차원에서 손씻기 같은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차선영 기잡니다.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현재로선 조기 발견과 전염병 확산 방지가 관건인데,
이로 인해 지역사회 대응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부산보건당국 역시 비상입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부산 거주자는 2명.

부산시는 현재는 증상이 없는 상태지만,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등
능동 감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김동근 /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
그분들을 격리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일상생활을 하시고 저희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그분들에게 전화를 드려서 특별한 증상은 없으신지 물어보고….



부산시는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동근 /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
환자들의 의심 상황을 저희가 체크하고 필요하면 기초 역학 조사를 해서 환자를 분류하고 필요하면 국가지정병상에 이송해서 필요한 검사를 받게하는 시스템을 항상 갖추고 있습니다.

또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선 22일부터
영남권역을 대상으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합니다.

지역별로 24시간 비상 검사체계를 유지해
의심 환자 발생 때 신속한 검사로
지역사회로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겠다는 의미입니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전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해외감염병NOW.kr를 통해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에 갔을 경우
가금류나 야생동물과,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int. 심은희 / 대동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의 전염이 된다고 확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자체가 사람들의 호흡기로 감염이 가능해 전염의 우려가 되는 상황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인데요.
손 씻기가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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