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70대 남성이
마트 내부로 돌진해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신발제조업체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나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주간 사건사고 김한식기자가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매장 한 가운데 멈춰서 있는 흰색 승용차
매장 유리문과 진열대는 파손
지난 13일 낮 12시 50분쯤, 73살 A 씨 몰던 승용차 마트 돌진
30대 종업원 다리 등 부상
돌진 후에도 엔진 굉음 내다 주변 도움으로 멈춰
경찰 조사 결과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 '만취'
술 마시고 운전해 마트에서 물건 구입 후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 다른 차량 들이받고 마트 돌진
코로나19로 인해 일제 음주단속 중단 이후
음주운전사고 잇따라
경찰, 음주운전 혐의로 A 씨 불구속 입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운전석이 꺾인 채 지하차도에 멈춰선 트레일러
사고 충격으로 갇혀 있던 운전자를 구조하는 119구조대원들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신선대 지하차도에서 사고
1톤 화물차 빗길에 미끄러져 터널 벽 충돌
뒤따르던 컨테이너 차량 급제동 했지만 벽면 충돌
컨테이너 운전자 복부 파열로 긴급 이송

시뻘건 불길과 연기로 뒤덮인 공장
강한 열기 이기지 못한 공장건물 1개동 붕괴
지난 8일 오후 1시 50분쯤 강서구 신발공장 화재
공장 3개동을 태우고 3시간만에 불길 잡혀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서 20명 작업 하다 긴급 대피
공장 앞마당에 쌓아 둔 제품에서 불 시작

시커먼 연기가 창문으로 뿜어져 나오는 화재 현장
지난 10일 부산진구 가야동 신발공장 3층에서 '불'
50대 남성과 여성 2명 연기 들이마셔 병원 이송
내부 물품 등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어치 피해
소방당국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중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쯤 영도구 호텔 화재
전체 24층 건물의 2층 외부 베란다 천정에서 발화
불이 나자 객실 투숙객 210명 대피…호텔 직원 1명 연기 흡입
건물 천정과 외벽 사이에 불 붙어 진화 어려워
불 확산되면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했던 상황
소방당국, 용접작업 중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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