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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날 걱정 '뚝'…동구 쪽방촌, 도시재생으로 '부활' 구분사회(김한식 기자) 2020.09.28 18:57:51


[앵커]
동구 쪽방촌 일대에
공공방식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4백여 세대의 공공형 주택이
공급되는데 주거인프라까지 확충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한식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을 골목을 사이에 두고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형성된 산복도로입니다.

오래된 건물 곳곳은 부서진 채 방치돼있습니다.

주택 내부의 상황도 열악합니다.

비좁은 공간에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동구 좌천동 주민
제가 여기 산 지 오래 됐거든요.
1972년부터 다른 데 가지 못하고 여기 사는데….

동구 좌천동 쪽방촌 일대에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 대상은 좌천역 일원 만7천㎡입니다.

현장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25일)
주거 여건이 가장 열악하고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좌천역 주변의 쪽방촌을
첫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사업 시행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선정됐는데
주민동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St-up 김한식기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되면 일대에는
공공분양 주택 340가구, 공공임대 주택 85가구가 들어섭니다.

사업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쪽방촌 주민들도
쫒겨날 걱정이 없습니다.

주민들은 순환형 임대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임대주택에 정착하게 됩니다.

더욱이 해당 사업이 더욱 긍정적인 건
부족한 주거 인프라 구축까지 동시에 진행된다는 겁니다.

문화복지센터와 공원을 비롯해 산복도로의 고질적인
주차난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Int 최형욱 동구청장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요. 그 일대에, 동구에 부족한
생활인프라 시설들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부산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쪽방촌 재생사업에는 천3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헬로TV뉴스 김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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