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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부산체육]해외 국가대표 팀도 찾아 오는 '동의대 펜싱부' 구분문화교육(김현정 기자) 2019.11.19 19:17:00

<앵커>
SU>김현정 기자/hjkimbest@cj.net
부산체육의 성장을 위한 기획보도 달려라 부산체육에 김현정입니다.
부산에는 끊임없이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월드클래스 펜싱팀이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강한 정신력과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동의대학교 펜싱부 선수들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펜싱, 올림픽 첫 금메달.
우리나라 올림픽 사상 100번째 금메달.
아시안게임 3연패, 단체전 2연패.

동의대학교 펜싱부가 만들어 낸 기록들입니다.

구본길, 김준호, 윤지수, 이라진 등
기라성 같은 국가대표 선배들의 출신학교인
동의대 펜싱부 22명의 선수들은
오늘도 맹훈련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배들의 기운을 받아
후배들도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학년 도경동 선수는
지난 10월 태국에서 열린
U-23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국제 무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도 선수는 선배들을 보며 펜싱의 꿈을 키웠고
이제 그 뒤를 당당히 잇고 있습니다.

int> 도경동/동의대 펜싱부 선수
올림픽에서 봤던 선수들을 보면서
제가 펜싱의 꿈을 키워왔는데
이 학교 오니까 그 선수들이 제 선배였고
그 선수들을 보면서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금메달을 땄지만
이제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까지 가겠습니다.

3학년 손정민 선수도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생애 첫 금메달과
단체전까지 2관왕에 올랐습니다.


국내대회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int> 손정민/동의대 펜싱부 선수
첫 국제대회라서 마음을 비우고 결승에 올랐는데
감독님께서 동작들이 다 길게 빠르게 잘하니까
긴 동작 부분을 계속 레슨해주셨는데
이번 대회에서 많이 통했던 것 같아요.
이번 계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앞으로도 이 자신감을 가지고 국내대회에서도
더 많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동의대 펜싱부에는
모교 출신으로 선수에서 코치
그리고 지난해부터 감독으로 부임한
한우리 감독이 있습니다.




한 감독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큰 무대를 향해
선수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int> 한우리/동의대 펜싱부 감독
제 모교이기도 하고, 지금 선수들이 제 후배이기도 해서
솔직하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쁘고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무대에서도 더욱더 활동할 때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지도하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동의대 펜싱부는
해외 펜싱팀들의 전지훈련 파트너 이기도 합니다.

태국 국가대표 펜싱부도 12일 간 동의대 펜싱부에서
합동훈련을 펼치며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int> 나탄퐁/태국 펜싱팀 국가대표 코치
한국의 펜싱팀은 세계 최고이고요. 저희도 한국팀의
펜싱 스타일과 훈련 방식에 관심이 있습니다.
좋은 에너지와 경험 등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한국팀은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펜싱 사브루 종목을 이끌고 있는
동의대 펜싱부 출신의 선수들.

앞으로도 그 바통을 후배들이 이어받길
달려라 부산체육이 응원합니다.

eff>동의대 펜싱부 파이팅!

헬로TV뉴스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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