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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고3 수험생 대입 준비는 어쩌나 구분교육(차선영 기자) 2020.05.22 18:34:57

<앵커>

등교 개학하자마자 치룬 전국학력평가를 시작으로
두, 석달 사이 줄줄이 시험이 예정되어 있죠.

학생과 학부모, 입시를 지도하는 교사들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등교 수업은 시작했지만
늦춰진 학사 일정에 고3들은 대입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해보다 큽니다.

21일 치러진 전국학력평가에 이어
6월 초 각 학교 중간고사,
7월 18일 수능 출제기관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7~8월 각 학교 기말고사 등이 예정돼
8월까진 쫓기듯 시험 일정을 바쁘게
따라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시험을 치른 후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따져
수시준비와 정시지원 등 입시 전략을 짜야하는데,
교사나 학생 입장에선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심재범 / 고3 담임교사
3학년 같은 경우는 다른 학교 학생과 경쟁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지금 못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짧은 기간에 다 시험도 쳐야 하고, 그 사이에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산교육청에선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늦어진 등교 수업에 대응한 대입 관련 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일단 대면 진학 상담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대입정보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소통에 나섰습니다.




int. 김영원 /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장
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입시 정보에 목 말라 하고 있는 차에 그런 정보를 제공함으로 인해서 학생, 학부모들이 대면보다는 조금 부족할 수는 있지만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월부턴 소규모로 대면 진학상담은 시작합니다.

또 전국 대학이 참여하는 대입 진학 박람회 역시
계획대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산외대 등 각 대학에선 교육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면서도
6월부턴 학교에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입시설명회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나인철 / 부산외대 입학관리팀
교육청이나 방침에 따라서 취소가 되지 않은 이상 (입학설명회는) 그대로 진행할 생각이고요. 우리 대학 홈페이지 자체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다보니 그런 것들을 잘 활용하면….




입시 전문가들은 수도권 상위권 대학 외
부산지역 대다수 대학에선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닌
내신 위주 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수시 지원이 가능한 만큼
부담감 보다는 교과를 중심으로 남은 입시 기간 기본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int. 김윤수 / 김윤수 입시연구소장
학생부교과전형이 많은 지방대학에 진학할 경우는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내신보다는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기 때문에 나는 수능으로 대학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도 내신을 버리면 수능 성적도 같이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학교 내신을 잡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시 원서접수는
지난해에 비해 2주 미뤄진 9월 23일부터,
정시 모집 역시 10여 일 늦춰져
12월 26일부터 1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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