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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그때의 느낌 '동인천 낭만시장' 구분문화교육(이재필 기자) 2019.11.18 18:23:28

앵커>
요즘 트렌드 중 하나, 바로 레트로인데요.
복고라고도 하죠.
과거 인천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에서
레트로 축제가 열렸습니다.
1970년대 동인천의 모습을 재현했는데요.
젊은 세대에게는 흥미를,
중년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낭만 가득했던 현장을
이재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옛날 교복을 입은 시민들이
거리를 누빕니다.

동인천 양키시장을 본뜬
군용 의류 판매점부터
역전 롤러장까지.

이곳은 '동인천 낭만시장.'

1970년대 인천의 중심이었던
동인천 거리를 재현했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사진도 찍고,

젊은 세대는 복고 열기 가득한
축제의 현장을 맘껏 즐겼습니다.

<인터뷰> 손복경 박민경 인천시 동구
옛날 느낌 많이 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것 하는 게.

중년 세대도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과거를 추억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꿈 많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주은혜 인천시 남동구
옛 추억이 생각나서 여고시절 한번 그리는 마음에
동참해 봤어요. 그런데 너무 기분이 업되고 좋네요.

<인터뷰> 김기홍 인천시 동구
옛날 분위기도 나고 음식도 많고
재미있네요. 아주.

축제 현장에는 지역 상인들도
함께 했습니다.

인근 송현시장 상인들과
배다리 공예상가 상인들은
맛있는 음식과 멋스러운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고은석 송현시장번영회 총무
서민들이 사는 동네라서 동구는.
특히 노인 위주로 사는 지역이라서
젊은 층을 많이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축제를 많이 하면 젊은 층이
축제를 구경하러 나오니까 너무 활기차고
힘이 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동인천 낭만시장.

인천시는
지역의 색깔을 담은 축제를 만들고자
낭만시장을 준비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습니다.

<인터뷰> 장훈 인천시 관광진흥과장
이곳 동인천은 70~80년대 인천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이었지만 점차 슬럼화되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된 곳입니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이곳에 활력을 불어 넣고
방문객들에게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관광 축제입니다.

인천의 추억을 담은
'동인천 낭만시장'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헬로 TV 뉴스 이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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