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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해고 비정규직 일부 복직, 지역 시민사회 "환영" 구분사회(이재필 기자) 2020.01.22 18:44:48

앵커>
해고된 한국GM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며 2년째 노숙 농성을 이어오고 있죠.
저희도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한국GM이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 중 일부를
복직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한국GM의 이같은 결정을 반겼는데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농성에 사용하던
공장 앞 천막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GM이 노조와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20명을
복직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복직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는 28일부터 승용 1공장 도장 업무에
배치됩니다.

인천 지역 노동계와 시민 사회는
한국GM의 이번 결정을 반겼습니다.

<싱크> 이인화 민주노총인천본부장
당사자인 한국GM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과
인천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해고자 46명의 복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다했습니다.
오늘의 작은 결과는 그 투쟁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국GM 비정규직노조는
농성에 사용하던 천막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해고자들의 복직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복직을 촉구하며
농성을 이어온 비정규직 노동자는
모두 46명.

이번에 복직이 결정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빼면
아직 26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복직을 기다리고 있는 셈입니다.

<싱크> 양승조 인천지역연대 상임대표
우리는 그래서 26명이 복직하는 날까지 투쟁을 할 것이며
만에 하나 GM이 갑질을 한다거나 또 하나 해고를 유발하면
다시 임시적으로 철수했던 천막을 다시 칠 것이며.




인천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남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연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헬로 티비 뉴스 이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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