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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미추홀구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던 초등학생 형제가
화재로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당시 형제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듣던 중
엄마가 외출하자 끼니를 해결하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원격수업 기간 중 학생들이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서비스 운영을 활성화하고,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취약계층 학생이 안전사고를 당할 경우,
지속적으로 의료와 학습, 정서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도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전수조사한 뒤,
개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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