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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이사랑꿈터, 기껏 장소 선정해도 구비 부담 커 구분복지(김진재 기자) 2022.01.24 17:15:44

[앵커]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천아이사랑꿈터.
지난해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아이사랑꿈터 이용자의 9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인천시는 내년까지 아이사랑꿈터를 100곳으로 늘릴 계획인데요.
하지만 장소 선정과 공사비 부담은
아이사랑꿈터 확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김진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운영 중인 인천아이시랑꿈터는 모두 28곳으로
인천시는 올해 아이사랑꿈터를 70곳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의 계획과는 다르게 기초지자체에서는
아이사랑꿈터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소 선정이 쉽지 않은 데다 막상 장소를 선정하더라도
기초지자체의 공사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업 초기부터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부평구는
지난해 말이 돼서야 2곳을 개관한 게 전부입니다.

(스탠딩)
현재 아이사랑꿈터 2곳을 운영 중인 계양구는
신축되는 공공기관 건물 등을 활용해 올해 7곳까지 아이사랑꿈터를
늘릴 계획인데요. 장소 선정을 마쳐도 예산 부담이 걸림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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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인천시가 책정한 아이사랑꿈터 지원 예산은 시설 한 개소당
7천만 원으로, 리모델링비 5천만 원과 기자재비 2천만 원을
시와 군·구가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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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내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해
아이사랑꿈터 1,2호점을 개관했는데,
두 곳의 리모델링비로만 2억 천만 원이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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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시가 책정한 예산 외에 2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았지만,
공사비가 부족해 자체 예산 7천만 원을 추가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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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가 처음 제시한 수준보다 약 3배의 구비가 사용된 겁니다.

전화인터뷰>지금숙 계양구 출산정책팀장
대상지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이었고 면적도 50평 이상 되는 꽤 넓은 면적이었기 때문에 당초에 책정된 시설비 5천만 원보다는 추가로 저희가 구비를 더 많이 투입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추경을 통해서 예산 확보를 더 하게 된 것이죠.

[기자]
지원 예산은 동일한 데, 건물의 면적과 노후 정도에 따라 리모델링비가 크게 차이 나다 보니 구비 부담이 추가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특히 폐원 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이사랑꿈터를 조성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물 노후로 인한 구비 부담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아이사랑꿈터 장소를 선정할 때 되도록 정해진 예산 안에서
공사 가능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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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설당 5천만 원으로 책정했던 리모델링비를 올해 6천만 원으로 확대했다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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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 2019년, 아이사랑꿈터 1호점을 시작으로
2023년 100호점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군·구의 사업 참여 의지를 높이는 것과 함께
아이사랑꿈터 설치 환경에 따른 세분화된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헬로티비뉴스 김진재입니다.

#영상취재 이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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