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인천 지역 주민 모임인 인천시총연합회가
대선 후보들에게 지역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제안 공약에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GTX-D Y자 노선 반영, 인천-김포공항 통합 등이
담겼는데요.
/
연합회는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을 제안하고 관련 토론회도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총연합회가 4개 분야, 18개의
인천 지역 대선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CG IN)
먼저 항공, 해양 분야에는
스마트해저도시 건설과 항공정비단지 조성,
인천 김포공항 통합,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GCF 콤플렉스 구축이 담겼습니다.
(CG OUT)

항공정비단지 조성과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은
인천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서도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현안.

특히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통합은
지역 항공 산업 육성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기용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기획국장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통폐합은
서울과 인천의 균형 개발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
그리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인천의 발전을 앞당길 것입니다."

(CG IN)
도시 환경 분야에는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와 신도시 학교 총량제 폐지,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
글로벌 백신연구단지 및 K뷰티 클러스터 조성이
담겼습니다.
(CG OUT)

특히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경우
친환경 자원 순환 방식의 도입을 바탕으로
쓰레기 처리 방식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백진기 검단주민총연합회장
"인천 서구에 위치한 광역 수도권매립지가
어느덧 30년이지만 아직도 쓰레기를 직매립하는
기본적 방식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제는 주변 지역에 이를 처리하는
중소환경업체들까지 난립하여 우리시민들의
환경적 피해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CG 3 IN)
연합회는
제2공항철도 건설과 공항철도 9호선 직결,
공항 지역 내부 트램 설치, GTX-D Y자 노선 반영,
서울 2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동시 착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교통 공약도 제안했습니다.
(CG OUT)

특히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서부 지역은
철도 하나 없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이라며
광역 철도 연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안수연 청라국제도시카페 대표
"국제도시, 신도시임에도 철도 하나 없는
유일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서
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서울 2호선 대장홍대선을 부대의견대로
청라 연장이 동시 착공되어야 하며,
4차에서 철저히 소외된 인천 서부권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GTX-D Y자 노선을
반드시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CG 4 IN)
마지막으로 자치분권 분야에는
인천고등법원 설치와 중앙기관 인천 존치가
담겼습니다.
(CG OUT)

특히 인천고등법원 설치는 지역 사회의 숙원 중 하나.

연합회는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인천고등법원 설치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진종국 서창지구자치연합회장
"고등법원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까지
다니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시민들의 사법수용과 불편 해소를 위해
300만 도시에 맞는 사법 서비스 개선이
필요합니다."

연합회는 제안 공약을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토론회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헬로 티비 뉴스 이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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