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앵커 리포트] 한 달 남은 부천국제만화축제 "종이 만화에서 OTT까지" 구분문화교육(이정하 기자) 2022.08.23 16:48:43

[앵커]
올해로 스물 다섯 번째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비코프)가
다음 달 30일 개막해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3년 만에 비대면을 탈피해
대면 축제로 돌아왔는데요.
올해는 온라인 관람을 이어가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축제 한 달여를 남기고 행사 곳곳을 채울
콘텐츠 찾기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동안 멈췄던 행사들이 다시 선보입니다.

올해 축제 콘셉트는 '이 세계'로 정했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양과 서양의 만화,
종이 만화와 웹툰 등 성격이 다른 두 가지 세상을
만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하게 조명하겠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추억 속 종이 만화들을
가상 세계로 불러와 신기술을 활용해 재구성해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 간만에 대면 행사 답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대 공간을
대폭 활용한다는 방침인데요.

개막식도 무대와 관람 형식에서 벗어나
축제에 발걸음한 누구나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개최합니다.

축제가 시작되면
유명 웹툰 작가와의 만남부터
만화 전문가들의 집담회,
프랑스 등 해외 만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담도 준비돼 있습니다.

경기 국제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비롯해
마니아층이 탄탄한 코스프레 체험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장 곳곳을 풍성하게 할
주요 콘텐츠 구상도 현재 마무리 작업 단계로
대면 축제인 만큼 만화 애호가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다음달 2일까지 축제 현장에서
행사 운영과 통역, 홍보 등을 맡아 활동할
자원활동가 '비코 프렌즈' 70여 명을 모집하고요.

만화 관련 기업과 작가, 캐릭터 업체,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만화 마켓관 부스에 입점할 단체와
참가자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드라마로도 제작돼
OTT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빌레라'와
'유미의 세포들' 등이 수상한 부천만화대상은
올해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에 돌아갔습니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립니다.

[이근욱/부천국제만화축제 총괄감독]
"공간을 저희 진흥원에 있는 공간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람들이 왔을 때 공간을 최대한 압축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저희가 마련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특히 NFT 전시 같은 것들을, 웹툰이나 이런 쪽에서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데 새롭게 등장하는 NFT라는 플랫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려고 합니다." (끝)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