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국 지역방송 홈
를 클릭 하시면 관심지역으로 설정됩니다.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오늘의뉴스 | 뉴스 | 지역방송 | LG HelloVision
하늘길 열리는 경북, 땅값 '요동' 구분사회(김선경 기자) 2020.02.14 19:03:08

<앵커> 경북에 새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역 땅값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바닷길로만 가야 하던 울릉도는 물론 군위에도 새 공항이 들어서면서 개발 기대감에 올해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통합 신공항의 새 둥지가 된 경북 군위.

군위의 땅값은 올해 10.23%나 훌쩍 뛰었습니다.

경북 기초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오른 겁니다.

신공항 유치 후보지로 오랫동안 거론됐고, 최종 건립지로 선정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부분 CG ◀
함께 공항이 들어설 의성 역시 공시지가가 5.53% 올라 경북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 이진우 /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 군위의 경우에는 최근에 공항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실 지가 상승률이 조금 높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번 공시지가 같은 경우에도 (공항 이전 같은) 어떤 이슈가 생기기 된 기대이익이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땅값이 오른 건 울릉도도 마찬가지입니다.

▶ 부분 CG ◀
울릉군의 올해 땅값 상승률은 14.49%.

전국 평균의 2배로, 전체 시·구·군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국토부가 소형 항공기를 취항할 울릉공항 건설을 올 상반기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관광객 증가 등 개발에 기대감이 실린 겁니다.

[정종석 / 울릉주민 : 전국이 1일 생활권 안으로 들어옴에 따라 생활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제시간에 진료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그 부분이 가장 기대됩니다.]

경북에 하늘길이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새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김선경입니다.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