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의원 선거 열기에 가려
재·보궐 선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경북도의원 안동 제2선거구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는데요.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도록
전병주 기자가 후보들의 공약을 전해드립니다.
경북도의원 안동시 제 2선거구는 용상, 강남 2개 동과
임동, 임하, 길안, 예안, 도산, 와룡, 남선, 녹전면 등
8개 면입니다.
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창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올해 37세 정치 신인인 김 후보는 용상과 예안, 도산을 잇는 수상 둘레길 조성과 지역 농산물의 6차 산업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김창구/더불어민주당
외부의 인구를 유입하는 정책보다는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용상동에서 안동 터미널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도입함으로 예산은 아끼고 주민들의 불편은 해소해드리겠습니다. 강남동에는 중학교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장난감 도서관 신설과 공동육아 나눔터, 우리 동네 키움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3선 시의원과 안동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권광택 후보는 안동시 동서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산업단지 건설과
농촌 생활기반 시설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int> 권광택/미래통합당
동부지역을 중심인 용상, 강남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들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의원을 하면서 추진하여온 동부지역 발전을 위한 공영터미널 건립과 안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비행장 주변 개발 사업을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강남동 스포츠타운 조성과 특히 강남중학교 건립을 비롯한 교육 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호 7번 무소속 강대무 후보는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경북 장애인 종합복지관장을 지냈습니다.
강 후보는 용상, 강남동 지역의 숙원 사업 추진과 면 단위 지역의 주민 복지 서비스 확대를 공약으로 하고 있습니다.
int> 강대무/무소속
경북도청과 의회 수석전문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역 도의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정치권에 흔들리지 않고 지역 현안을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
용상동에는 터미널을 유치하고 강남동에는 중학교를 설치하겠습니다.면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용상동 교통 불편 해소와 강남동 중학교 건립 등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온 현안이 후보들의 공약에 대거 포함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도의원 보궐 선거 외에도 권광택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시의원 안동 '바'선거구 투표도 함께 진행됩니다.
헬로TV뉴스 전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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