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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손으로 도심에 활력을", 중구동 도시재생사업 구분사회(전병주 기자) 2020.09.17 17:58:01

<앵커> 지역 인구가 줄면서 도심 상권도 활력을 잃었습니다.
꺼져가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4년간 진행된 안동시 중구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전병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동시 한옥 마을입니다.

전봇대와 담벼락이 사라지고 새 길이 생겼습니다.
빈집으로 방치되던 한옥에도 카페가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습니다.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원도심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자
안동시 중구동 일원이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고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int> 강점용/중구동 주민협의회 대표
많이 바뀌었죠. (주민들)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
‘중구동 여기가 안동의 핵심적이 다이아몬드였구나’…
하려는 생각, 책임감 있게…알면 관광객이 오면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고려 건국에 큰 공을 세운 삼태사의 위패를 모신 태사묘와 웅부공원,임청각을 잇는 길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청년들은 빈집을 개조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참여하고
청년 창업을 돕는 창업센터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int> 이강희/중구동 도시재생 총괄 코디네이터
민간택지를 받아서 하는 거라 협의 과정이 연기돼서
미뤄졌다고 생각하고요. 내년 2월 정도면 모든 사업이
다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6년부터 진행된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교육과, 부지매입, 새길 조성 등에 200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안동시 중구동 외에도 태화동에는 3년간 노후주택 개선 사업으로 40억 원이 지원됩니다.

용상동 도시재생사업에는 4년간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6억 원이 쓰여집니다.

주민의 손으로 새롭게 꾸며지는 안동시 도시재생사업,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전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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