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부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식물 노랑붓꽃이 봉화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일대
산림 생물자원을 조사하던 중,
노랑붓꽃의 자생지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노랑붓꽃은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로,
전남과 전북 등 남부 지역 대여섯곳에
극소수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평균 기온이 낮은
봉화에서 노랑붓꽃이 자라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자생지 주변에 보호 시설을 설치하고
추가 연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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