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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본격화 구분자치행정(이하영 기자) 2022.01.07 15:56:29

<앵커> 안동을 세계적 수준의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됩니다.

1년 가까이 끌어오던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가
지난달 말 마무리되면서
사업 규모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 등
세계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

문화·예술자원이 풍부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안동시 외국인 관광객은 13만 명.
전체 관광객 8백만 명 가운데
1.6% 수준에 불과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인터뷰)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
주로 외국 관광객이 수도권에 집중이 되고
편중되다 보니까 지방으로 유입되는 인원이 적어서
지방에 있는 저희 고유의 브랜드를 가지고
외국 관광객을 유입하고자 관광거점 사업을 하게 됐습니다.


당초 2024년 완료 예정이던 이번 사업은
기재부의 적정성 재검토가
1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2025년까지 사업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예산 규모는 당초 천억 원에서
24억여 원이 삭감된
975억여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사업 내용은
탈춤공원 기능 강화, 유교 콘텐츠 활성화 등
기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안동에서 먹고, 자고, 쇼핑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이영미
안동시 관광거점기획팀장
도산권은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계하여
인프라를 개선하고 유교문화 중심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으로 있으며
원도심권은 경관조명사업과 폐선 부지를 활용하여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모든 연령층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개선하며
하회마을권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스마트 콘텐츠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관광 하회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내 관광객 1800만 명,
해외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되는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이달 말 심의위원회를 거쳐
연차별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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