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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임하댐 물 대구 공급 첫걸음 구분사회(이하영 기자) 2022.08.12 15:27:57

<앵커> 대구시와 안동시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안동댐과 임하댐 물을
대구 식수로 이용한다는데 서로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실무추진단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돗물 원수의 70%를
낙동강 매곡, 문산 취수장에서
끌어왔던 대구시.

그동안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잦은 수질오염사고로
안전한 취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단 상류인 구미 해평으로 취수원 이전을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해평 취수장 이전을 놓고
구미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안동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의 물 문제가 이렇게 심각하게 된건 구미 공단 때문이다
구미 공단 만들어서 상류 지역은 공단에 번영과 부를 다 누리고
하류 지역 사람들은 그 폐수를 그대로 안고 고통받은 지가
몇 년 됐습니까? 그래서 난 이번에는 그런 식으로 접근해서는 하지 않겠다 그래서 방향을 틀은 게 안동하고 좀 논의를 해보자….

낙동강 상류의 댐 원수를
대구시가 이용하겠다는 방안인데
안동시도 지역 상생 차원에서
안동댐과 임하댐 물을 대구시에 공급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의 입장을 보면은 안동은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하류지역에
공급해야 될 의무가 있어요. 그리고 낙동강 하류지역은 진정한 상하류 상생 협력을 위해 그에 상당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
안동댐과 임하댐은 안동시민에게는 애물단지였습니다.
낙동강 하류 지역민들은 보물단지였습니다. 이제는 안동시민에게도
안동댐과 임하댐이 보물단지가 되어야 된다 여기에 대해서 공감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구시와 안동시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헬로tv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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