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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주~김천 연결 철도 예타 통과! '수서부터 거제까지 쭉!' 구분정치/행정(홍아영 기자) 2022.11.29 17:51:39

<앵커>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던
중부선 문경에서 상주~ 김천 간 철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수서-문경 간 중부 내륙철도와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가 연결돼
교통혁신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8일
‘중부선’ 문경에서 김천 간
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수서부터 문경, 김천부터 거제까지만 이어지던 철도 사이에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해
수서부터 거제까지 길게 잇는 388km 중부선이 되는 겁니다.

최고 속도 260km의 KTX-이음 운행이 계획돼 있어
수서부터 점촌까지 65분,
수서부터 김천까지 9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합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박영호 문경시 도로팀장]
"철도를 통한 유동인구와 물류 수송이 큰 폭으로 증가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문경시는 철도 개통을 대비해 물류 거점 단지 신설,
관광시설 확충, 기업 및 대학 유치 등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부선 문경~김천 구간은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검토 노선으로 반영됐지만 2차 계획에서는 누락됐고
3차 계획에는 포함됐지만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다시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후
3년 6개월 만에 경제성 부족이라는 문턱을 넘었습니다.

경북도는
문경에서 김천 간 철도 연결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28일 인터뷰)]
"반드시 설계비를 포함해서 예산을 넣도록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예산 넣는 데에 예결위원장 뿐 아니라 관계된 모든 분들 만나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경~상주~김천 연결 철도는
설계 기간 3년, 공사기간 5년을 거쳐
2030년 시민들 앞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헬로TV뉴스 홍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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