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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톡톡] 축농증 치료 구분기타(노덕현 기자) 2018.05.21 15:17:53

<앵커>
생활 속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정보톡톡 시간입니다.
오늘은 양승택 한의사가 축농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1. 축농증의 원인과 증상은?

축농증이란 부비동염을 말합니다.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뼈 안쪽에 있는 빈공간인 상악동,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을 말하는데 이 부비동 공간은 콧속과 연결되어있어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 배설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막혀서 환기 및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농성분비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부비동염 또는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부비동염에 걸리게 되면 코막힘과 누런 콧물, 후각상실, 후비루, 기침, 안면부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급성부비동염의 경우 보통 감기의 후유증으로 많이 발생하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2. 특히 아이들에게서 많이 생기는 이유는?

아무래도 급성 부비동염의 경우 감기의 합병증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소아에게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병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아이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비동의 크기가 작고 구조상 어른들과 달리 통로가 넓고 구역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염증이 부비동 내부로 잘 퍼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 아직 점막이 덜 발달한 상태라서 오염물질의 배출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3. 축농증 치료방법과 중요한 부분은?

축농증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코점막의 붓기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농을 배출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감기나 비염에서 축농증으로 잘 진행이 되는 것은 인체 상부에 열이 차있고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부의 열을 내리고 순환이 잘 되게 해주는 치료도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온조절기능을 정상화시켜 감기를 예방하고 축농증의 재발을 막아주는 치료도 중요합니다.

4. 축농증에 예방하는 방법과 좋은 음식이 있다면?

축농증이 주로 감기에 걸리고 난 후 많이 생기기 때문에 축농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감기예방습관과 같습니다. 평소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손을 깨끗이 씻고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을 때에는 외출시 마스크를 써주는 것도 좋습니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습기를 사용하는 걸 권장하며 주기적으로 생리식염수나 죽염수로 코를 세척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도라지, 수세미, 유근피 등이 코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농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데 이를 즙을 내거나 차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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