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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격리 우한 교민 527명 주말 퇴소 구분자치행정(함범호 기자) 2020.02.14 18:43:02

[앵커멘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된 교민들이 이번 주말 차례로 퇴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알아봅니다. 함범호 기자, 먼저 1차 퇴소 인원은 확정이 됐죠?


[기사본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중국 우한시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7백명이
14일간 격리 생활을 차례로 마무리합니다.

먼저 절반이 넘는 366명이
15일 퇴소를 확정지었습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입소자 193명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자 173명인데요.

이들은 지난달 31일 1차로 귀국해
13일 받은 마지막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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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그러면 나머지 교민들의 퇴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1차 퇴소가 이뤄진 뒤
남게 되는 인원은 334명입니다.

모두 아산 입소자로
지난 1일 귀국한 교민 333명과
자녀 2명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아버지 1명인데요.

이들은 16일 퇴소 예정입니다.

14일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가 15일 나오면
최종 퇴소 여부가 확정됩니다.

교민들은 정부가 마련한
45인승 버스 37대에 나눠 탈 계획입니다.

2개 좌석당 1명씩 앉을 예정인데요.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자가용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진행자)
교민들이 떠날 때 환송 행사도 열릴 계획이라고요?

기자)
네, 정부는 교민들이 퇴소하는 15일과 16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환송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이 참여해
교민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합동지원단과 주민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산과 진천에서 교민들과 함께 생활한 합동지원단 111명은
교민들이 떠난 다음 날인 16일과 17일 차례로 퇴소합니다.

이들은 임시생활시설 건물 내부와 외부를 소독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방역활동까지 모두 마무리한 뒤 돌아갈 예정입니다.
-----

진행자)
이런 가운데 정부가 긴급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고요?

기자)
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7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긴급대책비 48억 원 투입에 이은
추가 지원인데요.

우한 교민 3차 귀국과 유학생 입국 등이 이뤄지면서
지자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지원 규모는 시·도별 인구와
접촉자 및 지자체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는데요.

특히 아산과 충북 진천, 경기 이천 등
임시생활시설 주변 지역 소독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이
별도로 반영됐습니다.

충남에는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1억 5천만 원이 지원되는데요.

마스크 등 방역 물품뿐만 아니라
선별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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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함범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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