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충남소방본부 김정은입니다.

각종 사고를 통해 안전수칙을 전해드리는
사고로 보는 소방안전 코너입니다.

오늘은 화재영상과 사진자료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오늘 첫 번째 화면부터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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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화면은 주택화재 영상입니다.
화재는 지난 2월 16일 새벽 1시 49분경
논산시 동화동에 위치한 신모씨의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자료에서 보실 수 있듯이
거대한 화염이 건물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4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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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화면도 이어보시겠습니다.

두 번째 영상도 주택화재 자료입니다.

2월 9일 오후 8시20분경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 거실에서 쉬고 있던 강모씨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에 놀라 먼저 대피를 하고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대된 상태였고
화재는 38분 만에 진압되었지만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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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영상은 2월 20일 밤 9시23분경에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영상입니다.

이 화재는 화목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천장 쪽으로 이어지면서 확대된 것으로
다행히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상에서 보셨듯이 주택화재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되는 무서운 재난입니다.
주택화재의 원인은
전기적요인과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주택화재 원인 중 부주의는 49%,
전기적 요인은 24%로 확인됐습니다.

합쳐보면 73%를 넘는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도민여러분의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노후 된 전기시설은 정기적인 점검을 해주시고
보일러 취급과 음식물 조리 중에도
각별한 불씨관리를 잊지말아주세요.

충남소방본부에서는
연중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초기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대피 경보음을 알려주는 화재경보기입니다.

아직까지 설치가 되지 않은 주택에서는
서둘러 설치해 주시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소방서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사고로 보는 소방안전 충남소방본부 김정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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