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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당진 서해대교 인근 시신 발견…30대 부부 체포 구분사회(김단비 기자) 2020.05.22 17:42:24

[앵커멘트]
당진 서해대교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단비 기자, 당진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고요?




[기사본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해대교를 지나는 행담도 인근 갯벌에서
훼손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 36분쯤
당진 행담도 동쪽 30m 인근 갯벌에서
관광객이 시신 일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목격자는 "바다에 물이 빠져서 갯벌로 나갔는데
마네킹 같은 것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진행자) 충격적인 소식인데요. 해당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유력한 피의자가 30대 부부라고요?

기자)

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훼손된 시신을 수습한 결과
55살 A씨로 확인됐는데요.

당시 A씨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고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30대 부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6일
파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의 시신을
서해대교 인근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사체손괴, 시신유기 등 혐의로
30대 부부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진행자) 범행 동기도 밝혀졌습니까?

기자)
네, 경찰에 따르면
남편인 B씨는 A씨와 내연관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여성이 집으로 찾아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신빙성이 의심되고
정황 상 모순이 많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더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진행자) 계속해서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올해 도내 첫 야생 진드기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당진에서 올해 도내 첫 야생 진드기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당진에 거주하던 87살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감염으로
21일 숨졌는데요.

A씨는 지난 15일 고열로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천안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SFTS 확진 판정을 받은지 이틀 뒤 숨졌는데
역학조사 결과
매일 텃밭에서 3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산에 올라 나물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도는 A씨 거주지 주변 소독을 완료하고
인근 가구에 기피제 등을 보급했습니다.

진행자) SFTS 감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긴 바지와 긴 소매 상의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김단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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