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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더미 쏟아지고 포트홀까지…충남 비 피해 속출 구분사건사고(함범호 기자) 2020.08.03 17:11:16

[앵커멘트]
충남에 시간당 최대 7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로 북부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는데요. 토사가 밀려 주택을 덮치는가하면 도로에는 구멍이 뚫리기도 했습니다. 함범호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서산 부춘산 아래 위치한 주택입니다.

일부가 흙더미와 나뭇가지에 파묻혔습니다.

장대비로 약해진 산비탈 토사가 흘러내려
보일러실을 덮친 겁니다.

흙탕물은 창문을 뚫고 집안까지 들어갔습니다.

LPG 가스통도 넘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산사태 피해 주민
"인명피해는 없고 회사 출근했다가 전화 연락받고 일단 나와라 대피를 시키고 (집안에) 꼬마가 둘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 이렇게 치우고 있습니다."

도로도 뚫리고 잠겼습니다.

당진 탑동교차로 인근에서는
아스팔트에 구멍이 나는 포트홀이 발생했습니다.

강한 비가 쏟아질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당진시가 임시 보강에 나섰지만
몇 시간 뒤 또다시 내려앉아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종혁/당진시 도로관리팀
"아스콘들이 계속 붙어있어야 하잖아요. 오래돼서 응집력이 떨어지고 약했던 데가 떨어져 나간 것 같아요."

당진 버스터미널 주변 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순간 쏟아진 장대비에
배수로가 넘치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정미면에서는
산비탈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S/U] 함범호 기자
"흘러내린 흙더미는 도로 한 차로를 거의 다 막아섰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차들이
중앙선을 넘어 비켜가야 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산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정전으로 신호등이 고장 나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침수와 배수로 범람, 나무 쓰러짐 등
3일 오후 기준 피해 신고는
당진이 42건, 서산이 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헬로TV뉴스 함범호입니다.

*촬영기자: 이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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