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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전투 100주년…"홍성 항일운동 성지로" 구분자치행정(함범호 기자) 2020.10.22 17:50:13

[앵커멘트]
일제강점기 최대 승리로 꼽히는 청산리 전투가 올해로 꼭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승리의 주역, 김좌진 장군을 배출한 홍성군은 생가지를 중심으로 항일운동 성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함범호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독일제 마우저 C96권총.

김좌진 장군이 이끈 북로군정서 부대가
청산리전투에서 사용한 총입니다.

손잡이가 둥글어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동양인들이
당시 애용했습니다.

1920년 10월 21일부터
6일 동안 이어진 전투.

결과는 일본군 1200여 명이 전사한
독립군의 대승이었습니다.

만주지역 일본 영사관이
패배 소식과 독립군 동향이 담긴 상황 보고서를
본국에 황급히 보낼 정도로
일본군에게는 큰 타격이었습니다.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활동하던 부대들이
함께 거둔 독립군 최대 전과로
무장투쟁세력의 연합 필요성을
절감하게 해준 전투였습니다.

[인터뷰] 이윤현/홍주성역사관 학예연구사
"청산리전투 이전까지 각각의 독립군 부대들이 각개 전투로 싸웠지만 청산리전투 이후로 연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이러한 과정이 추후 임시정부 산하의 대한광복군이 창설되고 독립군 부대들도 합류를 하게 되면서…"



김좌진 장군을 배출한 홍성군은
청산리전투의 의의와 가치 재조명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171억 원을 투입해
갈산면 행산리에 있는 장군 생가지에
놀이와 체험을 통한 독립운동 교육의 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계원/홍성군 문화관광과장
"청산리전투 체험장과 교육체험시설 및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김좌진 장군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군은 코로나19로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행사 대부분을 취소하고
오는 25일 김좌진 장군 추모제만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안긴
김좌진 장군의 항일 정신이
홍성군의 성지 조성 사업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함범호입니다.


*촬영기자: 최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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