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산시의회 시정질문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서산버스터미널 주변 혼잡한 교통과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터미널 주변에 있는 무허가 포장마차 거리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선영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서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공용버스터미널 주변 포장마차 거리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동식 의원은
좁은 길에 포장마차들이 들어서있어
터미널 주변 교통 정체를 가중시키고
도시 미관을 헤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무허가 건축물에서의 영업 행위와
수도·전기 사용 등 불법 여부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포장마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보상 협의에 나서는 등
서산시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sync] 조동식/서산시의원
"무허가 건물에 수도가 들어간다든가 전기가 들어간다든가 영업행위를 한다든가, 하고 있거든요 사실. 이런 점검을 한 번이라도 해보셨는지? 그분들을 막무가내로 나가라고만 하면 안 되는 건 사실입니다. 대체로 서산시내에 빈 가게가 수두룩한데 그쪽으로 이동을 시킨다든가 아니면 보상을 어느 정도 협상해서 한다든가…."
서산시는 당장 해결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땅 주인과 상인 사이 원만한 협의가 우선돼야
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해당 구간은 약 170m로
포장마차 이전과 거리 정비 등에
사업비 25억 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포장마차 거리가
터미널 주변 교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 중이라며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터미널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ync] 최종구/서산시 건설도시국장
"현재 형성되어 있는 권리금 해결 등을 고려할 때 원만한 보상 협의가 어려운 실정으로 토지 및 포장마차 소유자 상호간의 지상권 문제에 대한 협의가 선행되어야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sync] 김선학/서산시 경제환경국장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주변 교통체계 개선 연구 용역에 포장마차 이전 시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시켰습니다.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이 밖에 터미널 주변
자전거와 오토바이 거치대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일부 점포들이 대합실과 인도를
점유하고 있는 문제 등이 제기됐습니다.
헬로TV뉴스 정선영입니다.
*촬영기자: 박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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