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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 캠페인도'…태안 화훼농가 살아날까 구분농림축수산업(함범호 기자) 2021.04.07 17:21:36

[앵커멘트]
코로나19로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이런 가운데 태안 안면도 꽃 축제장에서는 튤립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꽃 소비 촉진 캠페인도 계속되고 있는데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함범호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태안 안면도 꽃 축제장.

연간 방문객이 50만 명인데
지난해엔 8만 명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봄마다 열리는
튤립 박람회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이 클 수밖에 없던 상황.

고민 끝에 9일부터 한 달 동안
박람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화훼농가들의 꽃 공급을 이어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인터뷰] 김원일/태안 꽃 축제장 홍보팀 과장
"꽃 소비 문화가 너무 줄어서 '으쌰 으쌰 하자' 그런 취지가 크고요. 그다음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우리가 앞장서보자' 그런 부분이 있었고."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해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원일/태안 꽃 축제장 홍보팀 과장
"축구장 7개 면적의 야외공간, 탁 트인 공간이에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정 지침에서도 요구하는 사항이고. 발열체크부터 해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태안군 공무원과 농민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꽃 나눠주기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매출이 30~40% 가량 떨어진 화훼농가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김남한/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장
"1,700분 정도의 화분과 꽃다발을 만들어서 시장 상인과 지역 소비자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굉장히 호응이 좋았고요. (박람회도) 아마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이고 화훼농가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태안은 충남 전체 화훼 생산량 중
가장 많은 30%를 차지하는 곳.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소비 촉진 분위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헬로TV뉴스 함범호입니다.


*촬영기자: 최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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