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보건소와 의료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는데요. 각 시군 체육관 등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가 하나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서산시도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는데, 첫날 모습을 함범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본문]
버스에서 차례로 내리는 어르신들.
서산시민체육관으로 향합니다.
서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첫날.
75세 이상 어르신 5백여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S/U] 함범호 기자
"서산시의 경우 75세 이상 1만 5천여 명 중 79.6%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접종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어르신들은 안내에 따라
차질 없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순구/서산시 지곡면
"아무렇지 않아요. 평소하고 똑같이 그렇네요. 아픈 데 없고 편하게 잘 해줘서 잘 맞았어요."
집과 예방접종센터간 이동은
버스가 도왔습니다.
버스는 접종 날짜에 맞춰
마을 별로 운행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휠체어도 지원합니다.
현장에서는
서산시 직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180여 명이
어르신들의 접종을 거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정희/서산시 수석동 적십자 봉사회
"특히나 코로나19잖아요. 처음에는 엄청 조심스러웠는데 여기 보건소 직원들이라든지 모든 분들이 잘 해주셔서 재밌게 잘 한 것 같아요."
2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접종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접종 이후 3일 동안
모니터링단 5백여 명이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인터뷰] 맹정호/서산시장
"앞으로 백신을 접종할 어르신들 아무 걱정 없이 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시 보건소에서는 여러분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서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꼭 맞으시길 바랍니다."
서산시가
충남에서 네 번째로
예방접종센터 문을 연 가운데
15일부터 당진과 태안, 예산
22일부터 청양과 홍성이
75세 어르신 접종에 나섭니다.
헬로TV뉴스 함범호입니다.
*촬영기자: 이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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