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앵커> 충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 중 한 곳인 청양군이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수당을 도입해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청양군 한현택 인구청년정책팀장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1. 청양군은 지난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건가요?
청양지역 청년 인구는 2017년 8,536명에서 2021년 6,490명으로 4년 만에 24%나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유입 위해 지난해 청년의 해 선포하고 청년 인구 증가 및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는 111억 원을 투입하여 경제자립, 생활 안정, 문화진흥, 복지증진, 여성 배려, 협력 강화 등 6대 분야 57개 과제에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 환경 개선을 골자로 청년정책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2. 주목할 부분은 기초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수당인데요.
어떻게 지급이 되는 건가요?

청양군은 재정자립도 9.4%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 기초단체 최초로 청년수당 지원합니다. 청년수당은 오는 4월 20일부터 만 25세와 만 35세 청년에게 1인당 60만 원씩 지급하게 되며 수혜대상자는 450여 명가량 됩니다.
만 25세 청년은 사회 진입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지원에 초점을 맞췄고 만 35세는 혼인 육아 등으로 안정적인 가정 영위를 위한 경제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3. 청년 창업도 지원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도 짚어주시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 달 창업' 프로그램도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청양읍 청춘거리에 조성된 '누구나 가게'는 창업자 육성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1~4호점이 훈련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5호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블루쉽 하우스 안에도 누구나가게 2호지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10개 팀을 선발해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기술지원, 역량 강화, 청년 후계농 지원 등 농업군으로서 다양하고 잘 뜸어진 창농지원정책이 청년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양군 청년창업과 관련해서 아직은 더디지만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과 창업기회를 확대해 창업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지역을 보는 창 우리 지역 중심 채널 'LG헬로비전 충남방송 25번'
[헬로tv뉴스] 월~금 오후 6시 30분
[헬로이슈토크] 월~금 오후 7시

▶당신의 이야기가 뉴스가 됩니다
[제보] 카카오톡 친구 '헬로tv뉴스' 검색
[SNS] 유튜브·페이스북 '충남방송' 구독

<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소식 ©LG헬로비전,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