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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당진 고속도로 2030년 개통…'1시간→1분' 단축 구분자치행정(정선영 기자) 2022.11.28 17:23:56

[앵커멘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습니다.
대산나들목 설치 사업비 등 국비가 추가로 반영됐는데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동거리와 시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정선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까지
약 25km 구간을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앞서 두 차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예타를 통과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실시설계 과정 등에서
총사업비가 6천 706억 원에서 9천 122억 원으로 증액돼
지난 3월부터 타당성 재검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경제성은 0.95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정책적 평가가 0.5 이상을 넘어 최종 통과된 건데요.

최종 사업비는 9천 73억 원으로
2천 3백억 원 넘게 증액됐습니다.

대산나들목과 운산리 마을 단절 방지 터널 설치 등
사업비가 추가로 반영된 금액인데요.

내년부터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가고
2030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네,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충남도는 우선 날로 증가하고 있는
대산항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대산항 물동량은 2009년 6만 4천여 톤에서
지난해 8만 7천여 톤으로 35% 증가했습니다.

대산과 당진을 잇는 국도29호선의 교통량 역시
2009년 하루 약 1만 2천 9백여 대에서
2020년 2만 8백여 대로 62% 증가하면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데요.

현재 출퇴근 시간대
대산읍 구간을 통과하려면 1시간 이상 걸립니다.

고속도로가 생기면
대산공단에서 서산나들목까지
40km에 달하던 이동거리가 2km로 크게 줄고
이동시간 역시 1~2분 사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상시 통행하던
대형 트럭과 위험물질 운반차량 등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마을 주민들의 사고 불안감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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