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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11월…"수요일부터 추위 시작" 구분생활정보(정호석 기자) 2022.11.28 17:23:56

[앵커멘트]

올해 11월은 다른 해보다 유난히 따뜻하죠?

그렇습니다. 수능 한파도 없었고
일부 지역에선 개나리 등 봄꽃까지 피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일부 스키장들은 따뜻한 날씨 탓에 개장을 미뤘다고 합니다.

올해 11월이 따뜻했던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정호석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28일 충남 지역의 최고 온도는 영상 20도.

11월 평년 기온을
5도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월평균으로 보더라도 3도가량 높습니다.

[S/U]정호석/hostone@lghv.net
"두꺼운 패딩과 코트를 입을 시기지만 시민들의 옷차림은 다소 가볍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북극에 갇혀
날씨가 따뜻하다고 말합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지 않으면서
냉기를 품은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또 우리나라 남쪽으로
고기압이 자주 통과해 기온이 올랐다고 설명합니다.

남쪽에 고기압이 통과하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의 흐름이 원활해지는데,

서풍의 출발지인 중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우진규/기상청 통보관
"대기 상층을 기준으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까지 강하게 밀려 내려오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두 번째는 대기 하층에 서풍이 불어 들면서 중국 내륙에 뜨거워진 공기가 우리나라로 일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최저 기온이 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눈이 내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화인터뷰]이광명/기상청 예보관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30일에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내린 비가 마르기 전에 찬 공기와 만나,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헬로TV뉴스 정호석입니다.

*영상취재: 이규환
*그래픽: 김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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