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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의도 있었나?" 고개 가로저은 유승현 전 김포시의장 구분사건사고(이세진 기자) 2019.05.17 18:06:46

앵커>

아내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유승현 전 김포시의장이 범행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유 전 의장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차례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이세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선 유승현 전 김포시의장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습니다.

아내 살해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대신 호송차에 올라타기 전까지
여러번 고개를 가로 저으며
혐의를 부인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녹취 : 유승현 / 전 김포시의장]
"(아내 살해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인정 안하십니까?)..."

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김포 양촌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지만 구급대 도착 당시
아내 A씨는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고인의 몸에서는
멍과 타박상 같은 상흔이 확인 됐고
사건 현장에서는 술병과 골프채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를 때렸다"는
유 씨의 진술에 따라 유 씨가 아내와 싸우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 씨에 대해
상해 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다만 유 씨가 고의로
아내를 살해했는지 여부가 확인되면
살인죄 적용까지도 검토 하고 있습니다.

살인죄 혐의가 인정되면
유 씨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집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아내 A씨 사망 원인에 대해
폭행으로 인한 심장 파열이라는
구두 소견을 냈습니다.

헬로tv뉴스 이세진입니다.

#촬영기자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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