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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14일,
부천 남부역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알렸습니다.

이날 활동에는
부천시청과 금융기관,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도
참여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1천 8백 85건으로
피해액수는 2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발생 건수는 59%, 피해액은 134% 증가했습니다.

경찰 측은
"SNS를 통해 전송된 정체불명의 어플리케이션은 설치하지 말고
URL이 포함된 문자도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조현준
부천소사경찰서 지능팀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받게 되면 전화를 즉시 끊으시고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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