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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시장 '성장하는 부천 만들 것' 구분자치행정(김진재 기자) 2020.01.22 14:37:11

[앵커]
장덕천 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계획을 설명했는데요.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앵커>
김진재 기자,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장덕천 시장이 밝힌 올해 시정계획, 어떤 내용들이었나요?

기자>
장덕천 시장이 밝힌 올해 시정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과 성장 등이었습니다.
장덕천 시장은 지난해 교통과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는데요.
특히 광역동 체제를 통해 행정 혁신을 완성하고,
부천페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장신도시와 영상문화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부천시는 현재 대장신도시와 영상문화산업단지 외에도
종합운동장 개발과 오정동 군부대 개발, 역곡 공공 주택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장덕천 시장은 원도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의지도 밝혔는데요.
오는 2022년까지 1조 1천억 원 가량을 들여
원도심의 주차와 공원, 도로 문제 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도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기자 회견장에서는
개발 사업 중 하나인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질문이 나왔죠?

기자>
네, 부천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지난 20일 부천시가 제출한 영상 단지 매각안이 부천시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다수 매각안에 반대했는데요.
기자 회견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부천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사업에 반대하고 있고,
시의원들을 통해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건데요.
장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특히 최근 영상 단지 개발이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시의원들이 대부분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사업이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는 총선이 끝난 뒤 영상 단지 매각안을 다시 의회에 상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무래도 대규모 개발 사업인 만큼
관련된 질문이 더 이어졌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
현장에서 많은 기자들이 발언권을 얻기 위해 손을 들었는데요.
아쉽게도 기자회견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질의응답 시간 자체가
10분 안팎에 불과해 관련 질문이 더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영상 단지 외에는 장애인인권센터 설치와 주차 로봇 개발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특히 장 시장은 주차 로봇과 관련해 아직 시범사업 위치가 선정되지 않았지만, 이후 위치가 선정되면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미 주차 로봇 개발 자체는 어느 정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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