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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포는] 대학병원 무산? "곧 성과낼 것" 구분사회(이세진 기자) 2021.01.22 16:08:13

앵커> 올해 김포 시정을 들여다보는 연속 보도,
마지막 순서는 대학병원 유치 계획을 짚어봅니다.

김포시의 공식 발표 이후 별다른 성과가 없자
지역 사회 안에서는 대학병원 유치가
사실상 무산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작 협상 주체인 김포시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 속에 있는 대학병원 유치 문제,
정하영 김포시장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대학교 이름과 유치 예정지까지 발표했지만
약속한 성과는 뒤따르지 않았습니다.

[int : 정하영 / 김포시장]
"실무 협의 끝나서 경희대학교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
병원 설립 하는 단계만 남았는데 결정권자의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까지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아직까지 최종 결정이 저희들한테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기다릴 수 없다는 거고요."

김포시는 결국 전략을 바꿨습니다.

[int : 정하영 / 김포시장]
"지난해 11월부터 4개 대학과 대학병원에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내에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제안 설명을 하고 사업에 대한 구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1곳이 아닌 여러곳을 상대로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전략.

성과는 있었을까.

[int : 정하영 / 김포시장]
"현재의 상황은 2개 대학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오고 있고요.
경희대와 했던 과정들에 대한 경험이 있다보니까
조심스럽게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고요. "

물론 지난해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눈에 보이는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합니다.

[int : 정하영 / 김포시장]
"2개 대학은 제가 보고 받기로는 최종 결정권자인
총장과 의료원장, 재단 이사장까지도 보고된 상태고요.
그 보고된 상황이 긍정적인 시그널로 오고 있어서 조만간
2개 대학 중 1개 대학이 저희와 협약을 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대학병원 유치 문제로
이미 한차례 홍역을 앓은
지역 사회는 여전히 냉담한 반응입니다.

믿을 만한 성과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 역시
김포시가 또 한번 넘어야할 산입니다.

헬로tv뉴스 이세진입니다.

#촬영기자 : 이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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