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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산발적 감염 계속…백신 접종에도 '4차 유행 우려' 구분사회(이정하 기자) 2021.04.08 17:36:39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석달여 만에 7백 명을 돌파하는 등
이미 4차 유행이 현실화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하 기자!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금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3차 유행의 정점을 찍었던
연말연시로 다시 돌아게 될까 걱정입니다.
우리 지역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지난 7일 전국의 확진자 수가
6백 명을 넘어서더니
하루만에 7백 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이후 다시 7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역 곳곳 어린이집에서도
신규 확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일 오전 기준으로
미추홀구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직원 등 3명이 더 추가되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어났고요.

이보다 먼저
관련 확진자가 50여 명까지 불어나며
집단감염이 확산됐던
연수구 어린이집, 그리고 다중이용시설과 관계된
추가 확진 소식은 없습니다.

이밖에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기도에서는 2백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부천과 김포에서는
각각 5명과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90여 일만에 7백 명을 돌파하는 등
4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도
곧 발표가 되죠?

[기자]
네. 정부가 오는 9일,
그러니까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새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따라
입게될 타격이나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
바로 단계를 격상하기 보다는
방역의 고삐를 한층 더 조이는 방향으로
핀셋 방역을 강화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지역에서는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75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인천 서구에서
첫 접종이 이루어진데 이어서
8일 오전부터 부평구에서도
접종이 시작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평 삼산체육관에서도 8일 오전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부평구는 이달 말까지를
1차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8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이어가는데요.

이번 접종에는
의료진 10여 명과 행정인력 등
모두 백4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 7일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
75살 이상 일반인 등 6만천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또, 부천과 김포에서도
75살 이상 백신 접종을 일주일 여 앞두고
접종 센터의 문을 열고,
막바지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부천과 김포 지역의 백신 접종은
만75살 고령층과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부천 체육관과
김포시민회관 실내 체육관에서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천 지역의
75살 이상 접종 대상자는
4만 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93.6%인
3만 8천여 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김포는 대상자
2만 2천여 명 가운데 60% 이상이
접종에 동의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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